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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에 드는 비용, 현실적인 결혼] 프러포즈 및 결혼식 종류와 예식장
* 프러포즈
프러포즈를 하기 전 먼저 결혼한 친구들에게 물어보았다. 프러포즈 어떻게 했고 어떤 방식으로 했냐고 주변에 물어물어 한 4~5팀 이야기는 자세히 듣게 되었다. 그리고 빼놓을 수 없는 질문으로 프러포즈 링이나 프러포즈에 들어간 비용이 얼마 정도였는지를 물어보았다. 대답은 천차만별이었다. 프러포즈를 안한 사람도 있었고, 영화 속에나 나올법한 프러포즈를 구사한 친구도 있었다. 그리고 프러포즈 링을 굳이 안한 팀들도 있었고, 굉장한 돈을 들여 프러포즈 링을 선물한 친구도 있었다. 프러포즈 링의 조건은 현재 커플링을 하고 있느냐 없느냐도 포함되었고, 결혼 예물에 결혼 반지가 포함되느냐 안되느냐도 중요한 조건이었다. 따라서 현재 만나고있는 두 사람의 가치관과 결혼식 기준, 경제 상황에따라 천차만별이라는 것이 결론이었다. 물론 결혼 생활에 있어서 프러포즈가 큰 의미가 있어보이지는 않았으나 그냥 넘어가기에는 더욱 찜찜했다. 왜냐하면 프러포즈를 한 친구건 안한 친구건 입을 모아서 하는 이야기가 '프러포즈는 무조건 해야한다'는 것이었기 때문이다. 어느 인터넷 글에 찾아보니 프러포즈 링은 보통 월급의 절반 가격이 적당하다는 글도 보았다. 그도 그럴것이 다이아몬드 가격이 비싸기 때문이다. 다이아몬드 반지는 프러포즈를 준비하며 평생에 처음 찾아본 듯하다. 1부에서 5부 정도를 일반적으로 활용하는데 숫자가 높아질수록 크기가 커지고 값이 비싸진다. 물론 다이아몬드의 미세한 탁도와 색이 차이가 있다고 하는데 미안하지만 거기까지 공부하려면 내 삶이 사라질 것 같은 공포가 밀려와 과감히 패스했다. 주변 친구들은 대부분 3부 다이아반지를 했다고 했다. 재력 있는 친구는 5부 다이아 반지를 했다. 나의 주머니 사정과 성의(?)를 대충 비교해보니 3부가 맞았다. 다이아몬드가 몇 부 크기냐에 따라 사랑의 크기가 결정되는 것은 아니다. 따라서 각자 주머니 사정과 현재 커플링을 하고 있는지 없는지의 조건과 향후 결혼식에서 예물로 반지를 맞출 것인지 아닌지 등을 잘 따져서 합리적이고 감동적인(?) 프러포즈가 되도록 하길 바란다. 본 저자는 깜짝 프러포즈에 실패(?)했지만 그 날의 에피소드는 평생을 두고 회자될 내용일 것은 틀림없다. 평범하다면 평범했고, 특별하다면 특별했던 크리스마스의 프러포즈였는데 자세한 내용은 생략하고자 한다.
나눔 질문
*현재 귀 커플은 커플링을 착용하고 있는가?
*현재 커플링 말고 결혼 예물로 커플 반지를 계획하고 있는가?
*결혼 예물 반지를 계획하고 있다면 상한가와 하한가는 얼마로 예상하는가?
*프러포즈는 어떻게 계획하고 있는가?
*프러포즈에 사용할 링을 계획하고 있는가?
*향후 결혼 준비에 필요한 재정들을 고려하였을 때 얼마 정도까지 지출이 가능한가?
*3부 다이아(기본형태) 70만원(할인가) 다이아몬드 전문 쇼핑몰 nou*
*크리스마스 기념 오션뷰 리조트 10만원
*기타 10만원
* 결혼식의 종류와 예식장
결혼식 방식으로는 일반적인 예식장 결혼식을 선택했다. 둘 다 기독교라는 종교가 있지만 교회에서 하는 것은 여러 사람들을 피곤하게 할 것이라는 의견이 일치했다. 물론 교회에서 올리는 성스러운(?) 결혼식을 꿈꿔보지 않은 것은 아니었다. 그러나 가족 말고도 주변 사람들이 다른 집 잔치로인해 피곤해지는 것은 원치 않았다. 게다가 본 저자가 결혼식을 올린 시기는 코로나19가 창궐했다가 살짝 수그러들었던 시기였다.(사회적 거리두기에 대한 규정이 정해지기 바로 몇 주 전이었다.)그러나 결혼식을 '예식'으로서 예배의 형태로 할 것은 작은나무와 종달새 모두 일치했다. 최근의 결혼 트렌드는 주례 없는 결혼식이다. 몇 번 주례 없는 결혼식을 가봤지만 굉장히 산뜻하고 깔끔한 느낌을 받았다. 그러나 주최측의 준비 정도에 따라 결혼식의 분위기가 천차만별이었다. 스몰 웨딩을 하는 친구의 결혼식에도 참여한 적이 있다. 스몰 웨딩은 말만 '스몰'이고 준비 과정이 지나치게 힘들고 식 진행 과정에서 발생하는 변수가 너무 많다는 점이 있다. 그러나 다소 비공식적이고 실속있게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면 스몰 웨딩도 하나의 방법일 것이다. 또 하나 급진적인 방법은 결혼식을 아예 하지 않는 방법도 있다. 실제로 주변에 있다. 혼인신고만 하고 양가 부모님과 멋드러진 식사 한 번 하고 결혼 생활을 이어가는 방법이다. 결혼 예식장은 정하는 방법도 서로 생각이 달라 며칠 고민했던 적이 있다. 본 저자가 사는 지역에는 큰 예식장 4~5곳 정도가 있었는데 음식에 대한 평가도 다르고, 거리 차이, 조명, 수용가능 인원, 주차장, 접근성, 테이블 세팅 방식 등이 서로 달랐다. 어떤 결혼식에는 어떤 예식장이 어울리고, 어떤 조건에서는 어떤 예식장이 어울린다는 것은 당사자들이 고심하여 결정하여야 한다. 생활하는 근거지가 고향이 아닐수도 있다. 신랑 신부의 부모님들께서 원하시는 방향이 다를 수도 있다. 그럴 때에는 공개적으로 의견을 구하고, 합리적으로 설득하는 방법이 있고. 한 쪽이 양보하는 방법도 있다. 예식장은 최소 8~10개월 전에는 예약이 되어야 그 중간에 결혼 준비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다. 즉, 결혼식을 올리기로 마음 먹었으면 1년 전부터는 예식장과 결혼식 방법 등을 고민해야 한다는 것이다. 물론 웨딩 플래너를 활용한다면 쉽다. 그러나 본 저자는 웨딩 플래너를 활용하지 않고 일일이 직접 비교해보고 따져가며 결혼식을 올렸다. 예식장은 홀을 빌릴 때 대관료를 내야하는 곳도 있고, 뷔페 값만 내는 곳도 있다. 한 두가지 따질 것이 아니다. 따라서 두 사람이 서로 터놓고 소통하며 양가 부모님의 확실한 의견을 듣고 결정하는 것이 좋다. 본 저자가 간접적으로나 직접적으로나 경험한 바에 의하면 남자 쪽 '아버지'의 의견이 아직 우리나라 사회에서는 사실 굉장히 큰 지분을 차지한다. 왜 그런지는 논할 내용이 너무 많아져서 각설한다. 그저, 남자 쪽 '아버지'의 배려와 결단, 포기 등이 결정적이라는 것이다.
나눔질문
*두 사람의 생활 근거지가 부모님이 상주하시는 곳과 가까운가?
*신랑쪽과 가까운가? 신부쪽과 가까운가?
*결혼식은 어떤 방식으로 진행하고자 하는가?
*두 사람의 의견이 일치하는가?
*양가 부모님이 원하는 결혼식 방식과 일치하는가?
*결혼식의 방식과 예식장은 잘 어울린다고 생각하는가?
*식사 인원은 어느정도로 예상하는가? 신랑측, 신부측
*대명 소노* 리조트
*식랑측 200명 예상
*신부측 150명 예상
*예약금 350명 x 36,000 = 1,260,000원(일백이십육만원)
실제 인원
*신랑측 300명 x 36,000원 - 1,260,000= 9,540,000원(구백오십사만원)
*신부측 250명 x 36,000원 = 9,000,000원(구백만원)
*홀 사용료 무료
*신부대기실 무료
*폐백실 무료(양가 합의로 폐백 안함)
*객실 2실 무료
*꽃장식(꽃길 및 단상) 무료
*연출비(조명, 음향, 빔, 노트북) 무료
*혼구용품(선언문,서약서,방명록,봉투,펜 등) 무료
*45인승 버스대절 1대(왕복 무료)
*45인승 교회버스 1대(교회에 요청)
이상으로 [프러포즈]와 [결혼식의 종류와 예식장]편 포스팅을 마칩니다.
* 주례/부케/축가
* 예물/예단
* 스튜디오,드레스,메이크업,이모님
* 청첩장
* 양가 결혼식 도우미(축의금 정산, 행사촬영 등)
* 집
* 혼수
* 한복(양가 결혼식 당일 헤어, 메이크업)
* 웨딩앨범
* 신혼여행
* 신혼여행선물
* 결혼축하 답장
* 경제 계획
* 자녀 계획
* 취미/여가
* 동성친구/이성친구 관계
* 경조사
* 명절, 양가 생신, 어버이날 등 효도 기준 정하기
* 결혼식 축의금 분배
* 가사노동 분배
* 종교(가정예배)
* 기념일 원칙 정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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