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원대학교 교육대학원[상징과 의례]

상징과 의례는 강의 제목이 매우 의미심장하여 수강하게 되었다. 역사 속, 문화 속에서 발견되는 다양한 상징과 의례가 지닌 의미들을 성찰하며 당연한 것이 당연한 것이 아닐 수도 있으며, 당연하지 않은 것이 당연하게 될 수도 있다는 교훈을 배우게 되었다.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 강의를 처음부터 수강하지 못하였고, 대체과제물을 부여 받았다. 

 

1) 나시레마의 바디 리츄얼에 관한 내용을 읽고 사당과 사원을 상상하여 그림으로 표현하시오.

 

 

중간에는 임의로 팀을 구성하여 일본 영화 '러브레터'에서 드러나는 다양한 상징과 의례를 자유롭게 찾아 발표하는 활동도 있었다. 나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생각하는 러브레터 속 상징에 대해 의견 차이가 있었는데 이러한 부분들을 찾고 대조하는 부분도 상당히 흥미로웠다. 

 

예를 들어 영화 속 명장면에 대한 해석의 차이였는데, 주인공 여자가 눈밭을 걸어가며 설산을 향해  '오겡끼데스까' 를 외치는 장면에 대한 내용이었다. 대부분의 수강생들은 여자 주인공의 외침과 죽은 남자 주인공을 향한 상징들을 마지막 '작별'이자 '마침표'의 의미, 나아가 반어법의 의미로 '오겡끼데스까'를 해석한 반면, 나는 여자 주인공이 죽은 남자 주인공과의 온전한 대면을 통한 새로운 '시작'의 의미로 해석하였다.

 

 

본 강의의 최종 과제는 다음과 같았다.

 

2) 우리나라에서 드러나는 상징과 의례 찾아보기

상징과 의례(결혼).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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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징과 의례(회식).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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